북돌아진오름외 주위오름산행

북돌아진오름, 왕이메 오름 주변 오름산행

 북돌아진오름의 정상 가까이에 있는 암벽이 커다란 북이 걸려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북돌아진오름이라고 하며 기생 화산으로 북서쪽을 향해 입구가 벌어진 말굽 형태의 분화구가 있으며 오름 전체가 해송, 상수리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선 울창한 자연림으로 이루어졌으며 암벽 주변에는 조릿대, 가시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왕이메오름은 분화구는 한라산 서부산록을 대표할 수 있는 분화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옛날 탐라국 삼신왕이 이곳에 와서 사흘동안 기도를 드렸다고 하여 오름이름을 왕이메라 했다고 한다. 한자로는 王伊岳(왕이악), 王伊山(왕이산), 王岳(왕악), 王臨岳(왕림악) 등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소가 누운 것처럼 낮게 퍼진 형태에서 와우악 또는 와이악-와이오름이라는 별칭도 있다. 화구에는 암메창 또는 베리창이라는 별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