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오름

 삼익오름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사모악(紗帽岳) 등 여러 별칭이 있으며. 사모악은 이 오름의 전체적인 형상이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들이 쓰던 모자인 사모와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샘이 있는 오름이라는 뜻에서 세미오름이라고도 합니다. 
높이 574.3m, 둘레 2,473m, 총면적 41만 2000㎡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정상에 원형의 분화구가 있어, 넓은 분화구 내부는 풀밭으로 덮여 있어 요즘에 고사리철이라 고사리 꺽는분들이 있네요.

완만한 동쪽 비탈면은 해송으로 우거져 있으며, 남쪽 비탈면은 잡목으로 우거져 있고 군데 군데 곰취와 산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오름은 옛날부터 명당으로 알려져 기슭 일대에 많은 묘가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